고 이윤형 신수빈 삼성 이재용 여동생 사망 산쪼메 프로필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막내딸, 이윤형.

 

이윤형은 예원학교,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대학 불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 대학교에서 아트 매니지먼트 과정으로 유학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재벌가의 딸답게 어렸을 때부터 오빠, 언니들과 함께 부친인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삼성에버랜드 주식 21만여주(8.37%), 삼성SDS 주식 257만여주(4.6%), 삼성네트웍스 주식 292만여주(2.81%) 등 많은 재산을 물려받았기 때문에 20대 중반의 나이인 2004년에 국내 재산 순위 32위에 랭크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윤형의 재산은 1,950억원으로 오빠,언니들과 함께 막강한 재력가였으나 이윤형이 사망한 후 이 재산은 모두 삼성재단에 증여되었구요.

이윤형의 오빠인 이재용과는 11살이나 차이가 나는 늦둥이였는데요. 늦둥이 막내딸이어서 이건희가 생전 매우 예뻐하며 금지옥엽으로 키웠다고 하니 그녀의 죽음이 삼성가에는 엄청난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이윤형의 이름은 한때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재벌가의 막내딸이라는 화려한 수식어 뒤에 감춰진 그녀의 진솔한 모습은 과연 어떠했을까요?

엄청난 부를 물려받은 재벌가의 딸이지만, 이윤형은 평범한 삶을 꿈꾸는 소박한 소녀였다고 해요. 싸이월드에 개설한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그녀의 일상은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는데요.  

 

 

고 이윤형 남자친구 신수빈과의 연애에 대해 소소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일은 여느 평범한 아가씨와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다음은 이윤형이 생전 본인의 블로그에 남긴 신수빈과의 연애에 대한 이런저런 글들입니다.

 

"나 기타 배우려고 시도하다가 내 남자친구가 기타 잘 치거든. 그냥 남자친구한테 조금씩 배우고 있는데, 내가 맨날 게으름 펴서 안 늘어.^^"(2003년 10월 29일)

"가족들이랑 외식하고 영화보고 수빈이(남자친구) 잠깐 봤어"(2003년 11월 9일)

"스키장에서 콰당~ 어떤 여자가 와서 나를 박는 바람에 조금 놀랐어요. 아빠가 "이제 헬멧 안 쓰면 스키 못 탄다" 그래서 아기처럼 헬멧 쓰고 타고 있어요."(2003년 12월 26일)

 

고 이윤형에 대한 많은 이들의 평가는 다음과 같은데요.

그녀의 죽음이 웬지 모르게 더더욱 짠하게 다가오는 듯 싶네요.

 

남자친구 신수빈과의 데이트, 친구들과의 즐거운 시간, 가족과 함께 보낸 평범한 일상을 담은 사진과 글들은 마치 우리 주변의 평범한 소녀의 일기장 같았다.

네티즌들의 댓글에 직접 답글을 달며 소통하는 모습은 그녀의 솔직하고 친근한 성격을 보여주었다.

 

이윤형은 삼성가의 딸이라는 엄청난 신분에도 불구하고 명품 의류 대신 편안한 캐주얼룩을 즐겨 입었으며, 화려한 액세서리보다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추구했다.

 

이윤형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재벌가의 딸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스스로의 삶을 살고 싶어 했습니다.

친구들과 떡볶이를 먹고,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등 평범한 대학생의 삶을 살았다고 전해지는데요.

 

삼성가의 자제 고 이윤형은 주변 사람들에게 늘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부를 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윤형은 26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의 죽음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는데요.

이윤형의 자살과 관련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재벌가의 딸이라는 중압감과 결혼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습니다.

 

삼성 이수빈 전 남자친구였던 신수빈 프로필 및 근황은 다음과 같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신수빈은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98학번으로, 일본 라멘 프렌차이즈인 '산쪼메'를 운영 중이라고 한다. 재학 중에는 학교 스키 동아리에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교를 졸업하고는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를 마친 뒤 미국 뉴욕으로 유학을 떠났다고 하며, 당시 27세라고 한다. 일본에서 고교까지 졸업한 덕에 일본어에 상당히 능통하며 졸업 전까지 거주지는 서초동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신수빈은 학교생활보다는 동아리 학생들과 잘 어울렸다고 한다. 스키 동아리의 한 학생은 "스키 동아리 회원들은 부유층 자제들이 대부분이어서 그랬는지 일반 학생보다는 자기들끼리 훨씬 친하게 지냈다."고 전했다.

 

신수빈과 이윤형의 교제 사실은 이미 오래 전부터 동아리 내에서 퍼졌다고 한다. 두 사람은 고려대 캠퍼스 내에서도 공개 데이트를 즐겼으며 겨울에는 이들 커플이 친구들과 함께 H스키장을 찾아 스키를 자주 즐겼다는 게 동아리 친구들의 말이다.

고 이윤형은왜  밝고 긍정적인 모습 뒤에 고통을 숨기고 있었을까요? 우리는 그녀의 죽음을 통해 재벌가의 삶이라는 화려함 뒤에 감춰진 어두운 그림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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