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던 김예원 이태임 욕설 논란이 지금까지 유튜브 쇼츠에 나오는 걸 보면 레전드예능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과거에는 김예원 이태임 두 사람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예능의 한 영역으로 그리고 웃음소재로 사용되는 걸 보면 세월이 변하긴 변하네요.
당시 김예원 이태임 사건은 한 언론사의 보도와 여론의 맹목적인 추종, 그리고 진실 규명 과정에서 드러난 언론과 대중의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먼저 이태임 김예원 사건의 발단과 초기 반응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5년,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이태임이 예원에게 욕설을 퍼부었다는 기사가 보도되면서 사건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예원은 '토토가'를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었던 반면, 이태임은 영화 관련 루머로 이미지가 좋지 않았던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유수 언론사의 기사가 나오고 난 뒤 이태임을 비난하고 김예원을 옹호하는 여론을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 이태임 프로필 IN 나무위키
본명 이경원
출생 1987년 1월 4일 (37세)
경상북도 금릉군 남면
신체 170cm, 46kg, A형
가족 부모님
배우자(1974년생), 아들(2018년 9월 10일생)
학력 성광여자고등학교 (2005 졸업)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 05 / 학사)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건의 진실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이태임은 촬영 중 김예원이 반말을 한 것으로 오해하여 격분했고, 이에 대한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예원 또한 촬영 상황에 대한 충분한 설명 없이 현장에 투입된 것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언론사는 이후에도 추가적인 보도를 통해 이태임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을 제시하며 여론이 한쪽으로 쏠려버렸습니다. 하지만 녹취록 공개 이후, 그 보도가 전체적인 과정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혀지면서 여론은 급격하게 반전되었습니다.
녹취록
이태임이 겨울 바다에서 잠수를 끝내고 제작진들 노닥거리고 있는 곳으로 돌아온 상황
태임: 안녕~
예원: 추워요?
태임: 어 너무 (추워) 너 한 번 갔다와봐.
예원: 안 돼.
태임: 넌 싫어?
예원: ...
태임: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
예원: 아니아니.
태임: 지금 너 어디서 반말하니?
예원: 아니, 아니.
태임: 지금 내가 우스워 보이니?
예원: 추워가지고. 아니에요~
태임: ...
예원: 언니 저 맘에 안 들죠?
태임: 눈깔을 왜 그렇게 떠?
예원: 네?
태임: 눈을 왜 그렇게 뜨냐구?
예원: ...
태임: 너 지금 아 아무것도 보이는 게 없지.
예원: ...
제작진: 응?
태임: 그지?
제작진: 응? 응? 응? 뭐라구?
태임: 쪼만한 년이 진짜
제작진: 왜그래 태임아?
태임: 반말해대잖아 반말.
예원: ...
제작진: 응? 응? 일단 나와봐.
태임: 이게 어디서 씨발년이 진짜.
예원: ...
제작진: 나와. 나와. 나오세요. 나오세요.
태임: (의미불명)... 쳐맞기 싫으면 눈 똑바로 떠.
제작진: 나와. 나와.
태임: 씨발...
제작진: 나와. 나와.
예원: 후우...
태임: 아이 씨발년이...
제작진: 왜 그래?
태임: (의미불명)
제작진: 실장님~ 유진형 실장님~
태임: 니는 내가 연예인인 걸 니 평생...
제작진: 유 유진형 실장님 어딨어요?
(불명): 아우...
(불명): (의미불명)
모두가 떠난 뒤 예원 혼자 남은 상황
예원: 하 저 미친년 진짜... 씨... 하아...
여차저차 수습을 마친 상황
제작진: 하나 둘 셋!
제작진: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제작진: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제작진: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예원: 왜 저래?
제작진: 너 아무 잘못 안 했어.
* 김예원 프로필 IN 나무위키
본명 김예원 (金藝元[훈음], Kim Ye Won)
출생 1989년 7월 16일( 35세)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신체 157cm, 45kg, O형, 225mm
가족 부모님, 남동생
학력
풍덕고등학교 (졸업)
명지전문대학 (실용음악학 / 전문학사)
이태임 김예원 사건은 연예계를 넘어 우리 사회 전체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언론의 중요성과 책임, 그리고 진실 규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합니다. 또한, 우리 스스로도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정보를 접하고, 섣부른 판단을 내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