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재혼 이혼 프로필 나이 부인 근황

제 34대 경기도 지사였던 남경필은 제15대 국회의원부터 제 19대 국회의원 까지 지낸바 있는 대한민국의 전직 정치인 입니다. 남경필의 프로필을 보면 아시겠지만 집안이 상당히 좋습니다.

 

남경필의 할아버지 남상학이 창업한 경남여객을 지금까지 경영해오고 있는 수원의 터줏대감 지역 유지 집안 출신으로 재산 또한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치인으로서는 남경필 아버지 남평우가 제14-15대 국회의원을 지내다 급서하는 일이 발생하자 아들 남경필이 유학 도중 귀국하여 의원직을 세습하게 된 아주 드문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남경필 나이를 상당히 많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그가 겨우 30대 초반에 국회에 입성하는 엘리트 코스를 밟았기 때문에 무려 5선 의원을 지내고 경기도지사직 까지 수행했음에도 정계에서 은퇴한 남경필 나이는 현재 50대 후반밖에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남경필 프로필을 보니 1965년생 59살입니다.

 

정치인으로서 남경필은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지만 결혼에 있어서만큼은 엘리트 코스를 밟았던 것은 아닙니다. 남경필 전지사는 2014년 경기도지사에 당선되고 나서 부인과 이혼을 했었습니다. 사실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성공의 문턱에 선 남경필이 전처와 이혼하고 나서 이런 저런 말들도 많았었습니다.

 

 

남경필의 정치인 커리어로서는 흠집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제 생각에는 요즘같은 세상에 이혼을 했다고 해서 개인 사생활로 큰 흠결이라고 하기에는 또 문제가 있다고도 생각됩니다.

 

차후 남경필이 말하기를 이명박정권 시절 불법사찰로 인해 부인의 스트레스가 컸다며, 의원까지는 용인할 수 있어도 도지사는 안 된다고 했다는 등 남경필 이혼에 정치적 이유가 상당히 크게 고려되었다는 점을 회고하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정확한 이혼 사유야 사실 부부들만 아는 문제겠지요.

결과적으로 남경필은 경기도지사에 당선되면서 아내와 각자의 인생을 살기로 하고 이혼을 선택한 셈이니 더 이상 왈가왈부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남경필이 아내와 이혼한 해였던 2014년은 남경필 장남과 관련하여 군대 가혹행위 사건이 폭로되면서 장남 사건이 세간의 이슈가 되며 상대적으로 남경필 이혼 소식은 소리소문 없이 지나온 듯 합니다.

 

남경필의 근황을 보면 현재는 재혼을 하신 상태죠.

 

남경필은 2018년 8월 현재 와이프와 재혼을 했습니다. 남경필 부인은 교회 성가대에서 만난 4살 연하의 인연으로, 양가 직계가족들만 참석하여 조촐하게 재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색적인 점은 남경필의 전처와 새 아내의 전 남편이 이들의 재혼에 대해 진심어린 축하를 보내주었다고 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확실히 세상이 바뀌긴 바뀌어서 이혼이든 재혼이든 크게 문제될 것이 없고 전부인이나 전남편의 재혼을 축하해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는 듯 합니다.

 

남경필 전 지사가 남긴 sns 글을 한 번 보시죠.

 “우리 부부 모두 아픈 경험이 있어서 서로를 위로하며 사랑에 빠졌네요. 아내와는 나이도 네 살 차이로 같은 시대를 살아 왔습니다. 저는 두 아들의 아버지, 부인은 한 아들의 어머니로서 서로를 이해하며 의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 쉽지 않은 길이었습니다. 남은 여정도 그러하리라 생각됩니다. 우리 부부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하셨네요.

남경필 전 지사의 전처는 대학시절 만난 동갑내기 부인이었고 합의 이혼했다고 하네요.

와이프 역시 아들이 한명 있고 재혼이라고 하는데 어쨌든 새롭게 만들어낸 인연 행복한 노후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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