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백제의 찬란했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무령왕릉에 다녀왔습니다.
무덤 주변을 둘러보던 중, 난생 처음 보는 특별한 존재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무덤 입구를 지키는 돌로 만든 동물상, 진묘수 라는 동물이었는데요.
무덤을 지키는 역할 외에도 진묘수는 백제 사람들의 신앙과 문화를 담은 상징적인 존재라고 합니다. 진묘수는 악귀를 쫓고 죽은 자를 보호한다는 믿음을 반영하고 있으며, 백제의 독특한 미술 양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재이기도 하다네요.
첫눈에 반한 독특한 외모는 저만 궁금한 것이 아니었던 가 봅니다. 많은 분들이 진묘수 석상 앞에서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구요.
진묘수를 바라보는 순간의 첫번째 감정이라고 할까요?
저는 마치 백제 시대로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1600년 이상의 시간을 견뎌낸 진묘수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전해주는 존재이기에 형언할 수 없는 감정도 들더군요.
진묘수는 마치 사자와 개를 합친 듯한 독특한 외모였으며 귀엽고 우스꽝스럽기도 했습니다. 뭉뚝한 입, 불거진 눈, 작은 귀, 그리고 날개까지 달린 모습은 마치 동화 속에서 나온 동물 같았습니다.
먼저 진묘수의 의미가 무엇인 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묘수는 무덤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진묘수가 정확히 어떤 동물을 의미하는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사자와 개의 조합, 호랑이, 상상 속 동물 등 여러 가능성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여러 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가능성들이 제시되고 있다고 하는군요.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첫번째 가능성이 가장 유력해 보이기는 했습니다.
1) 사자와 개의 조합: 진묘수의 외모는 사자와 개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어, 두 동물을 조합하여 만들었다는 의견이 가장 유력합니다. 사자는 용맹함과 힘을, 개는 충성심과 보호를 상징하기 때문에 무덤을 지키는 역할에 적합한 동물로 여겨졌습니다.
2) 호랑이: 호랑이는 백제의 토템 동물이었으며, 악귀를 쫓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믿어졌습니다. 따라서 진묘수가 호랑이를 형상화한 것일 수 있다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3) 상상 속의 동물: 진묘수는 실제 존재하는 동물이 아니라, 백제 사람들의 상상력 속에서 만들어진 동물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죽음 이후의 세계를 두려워했으며, 악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신비로운 힘을 가진 동물을 상상했을 것입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진묘수는 모두 독특하고 개성 있는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백제 사람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예술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무령왕릉에 방문한다면 꼭 진묘수를 만나보세요. 독특하고 귀여운 외모는 당신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입니다. 그리고 진묘수를 통해 백제 사람들의 신앙과 문화를 직접 느껴보는 것은 어떨지 문화재 여행도 상당히 흥미로울 듯 합니다.
아, 참 그리고 공주에 이왕 여행을 가셨다면 몇 군데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한데요.
공산성, 국립공주 박물관, 석장리 고분군, 연미산, 계룡산 국립공원 등이 괜찮습니다.
1) 공산성: 공산성은 백제시대에 축조된 산성입니다. 성곽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2) 국립공주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 은 백제시대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입니다.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기에 좋은 곳입니다.
3) 석장리 고분군 : 석장리 고분군은 백제시대 귀족들의 무덤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고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최애 장소인 계룡산 국립공원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국립공원입니다. 등산, 캠핑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으니 건강까지 1석 2조 겠죠?
조재현 근황 딸 조혜정
영화배우 조재현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상당히 좋은 연기력을 갖춘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본인의 과오로 인해 방송계 복귀는 사실상 힘들어보이네요. 조재현 배우의 프로필을 간략하게
kangseng.tistory.com
복길이 엄마 아빠 나이 전원일기 사망 별세
전원일기 복길 엄마 김혜정은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1981년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였지만 그럼에도 김혜정 배우를 대
kangseng.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