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11남매 근황 흥부네 가족

한때 전 국민을 울고 웃게 했던 KBS 인간극장의 화제의 가족, 흥부네 11남매를 기억하시나요?

 

작은 시골집에서 11명의 아이들을 품에 안고 살아가는 부부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인간극장 11남매 근황을 들어보니 흥부네 가족에게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방송 이후에도 3명의 아이를 더 낳아 총 14명의 대가족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9남 5녀, 막내와 첫째의 나이 차이는 무려 30살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요즘 같은 저출산 사회에서 상상조차 힘든 숫자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아이 둘을 키워 본 엄마로서 14명의 아이들을 키우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은 물론, 육체적인 고통과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죠. 특히, 인간극장 11남매 엄마인 함은주 씨는 다산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어 수술을 받기도 했다는 근황이 알려지기도 했었는데 같은 여자로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도 흥부네 11남매 엄마 함은주 씨는 끊임없는 사랑과 희생으로 아이들을 키워왔네요.

 

인간극장 흥부네 편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함은주 씨의 하루는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게 돌아갑니다. 새벽부터 일어나 아이들 밥을 챙기고 학교에 보내고, 집안일을 하고, 또 다시 아이들을 돌봐야 합니다.

 

 

잠시 짬을 내어 쉬고 싶어도 끊임없이 아이들이 찾아와 도움을 요청 하지만 함은주 씨는 늘 밝은 미소로 아이들을 맞이하고, 따뜻한 품으로 안아주는 모성애를 보였더랬죠.

인간극장 11남매 아버지 김정수 씨는 가족의 가장으로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흥부네 가족 아버지의 존재는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가족들을 격려하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분이었죠. 김정수 씨는 아이들에게 “너희는 모두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존재”라고 말하며,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주는 마음 따듯한 분입니다.

인간극장 흥부네 가족의 이야기는 단순히 많은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가족이란 무엇인지, 사랑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 다자녀 가정이 처한 어려움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을 지키려는 부모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흥부네 아이들은 방송 당시 각자의 개성을 뚜렷하게 보여주었는데요. 똑똑하고 성실한 아이가 있는가 하면, 활발하고 쾌활한 아이도 있는 건 여느집과 다름이 없더라구요. 또한, 예체능 분야에 재능을 보이는 아이들도 있었는데 이처럼 흥부네 부부는 아이들의 개성을 존중하고, 각자의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양육하고 계시더라구요.

흥부네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스스로 아래와 같은 점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다자녀 가정을 위한 사회적 지원은 충분한가요?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가족의 가치와 중요성은 어떻게 유지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우리는 과연 14명의 아이를 키울 수 있을까요?

 

최근 들려오는 인간극장 11남매 근황을 보면 첫째 아들과 몇몇의 자녀들이 결혼을 해서 흥부네 부부에게는 귀여운 손주도 생겼다고 하는데요.

 

부모들의 금술이 좋으니 자식들 금술까지 좋은 가봅니다.

흥부네 가족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그들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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