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이게 농구 맞나요?
중국에서 '여자 야오밍'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농구 신동 장쯔위가 농구계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007년에 태어난 장쯔위는 나이가 현재 18살에 불과한데 무려 227cm의 신장을 자랑하며, 여자 농구 역사상 최장신 선수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장쯔위 아버지 또한 213cm의 키를 가진 프로 농구 선수였고, 어머니는 중국 여자 농구 국가대표 출신이라 농구 가문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장쯔위는 유전적 소양 자체가 어나더 레벨이네요.
장쯔위 프로필을 나무위키 등을 통해 확인해 보니 엄마 키도 2m가 넘는 것 같구요.
중국 농구 선수 장쯔위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압도적인 신장입니다. 90년대 '괴물 센터'로 불렸던 정하이샤(204cm)보다도 23cm 키가 크고, NBA 올스타 출신 '만리장성' 야오밍(228cm)과도 거의 비슷한 신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U15 청소년 농구 대회에서는 3쿼터까지 뛰면서 62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MVP를 차지했죠. 손만 뻗으면 공이 그물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은 마치 SF 영화 한 장면 같습니다.
장쯔위 농구 선수의 등장은 중국 농구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팬들은 장쯔위가 중국 농구를 대표하여 세계 무대를 제패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실제로 장쯔위는 뛰어난 체력과 운동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슛 능력도 점차 향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쯔위에게는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현대 농구는 기동력과 슛 거리가 중요한 시대입니다. 장신 센터들은 점차 설자리를 잃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장쯔위는 최근 치른 경기에서 혼자 45점을 넣었지만 팀은 패배를 당했습니다. 상대 팀은 장쯔위의 약점을 공략하며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장쯔위는 앞으로 3-4년 후 본격적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할 전망입니다. 190cm 이상의 센터가 부족한 한국 농구 입장에서 장쯔위의 등장은 악몽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장쯔위 선수가 아시아 농구 강호 일본과 시합을 치뤘는데 결과가 정말 놀랍네요.
" 장쯔위를 앞세운 중국은 중국 선전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일본을 97-81로 격파했다.
2007년생 장쯔위는 대회 역대 한 경기 최다 기록인 44점을 기록하며 중국의 조별리그 3연승을 이끌었고 그녀의 기록은 14리바운드에 5어시스트"
22개 슛을 던져 20개를 성공하여 필드골 성공률은 무려 90.9%를 기록했다.
이게 정말 말도 안되는게 사실상 골밑으로 장쯔위에게 공을 투입하기만 하면 득점으로 연결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동료들이 높게 띄워준 공을 장쯔위가 잡고 림을 향해 팔을 쭉 뻗을 때마다 일본 선수들은 막을 방법이 없어 실점 장면을 바라보고만 있더라구요.
장쯔위 키인 220㎝ 이상의 신장은 사실 남자 선수 가운데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키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미국프로농구를 경험한 센터 하승진이 장쯔위와 신장이 비슷할 정도이구요.
장쯔위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선수이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도 있습니다.
앞으로 그녀가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하는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장쯔위가 '여자 야오밍'이라는 별칭에 걸맞는 선수가 될 수 있을지, 아니면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빛을 바라지 못할지는 시간만이 답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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