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 눈물이 난다는 걸 대학교 입학 이후 처음 느껴보네요.
저는 올해 세무사 시험에 3수끝에 합격한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오늘은 제가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겪었던 이야기와 합격 비결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대학교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중견기업에 입사하여 재무회계 업무를 담당하였습니다.
직장인 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회의감을 느낄 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저는 그 생활에 너무 현타가 오더라구요.
업무가 재미없기도 하고 회사의 방향성이 저와 맞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직장 동료들과도 여러가지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더랬죠. 결과적으로는 여러가지 부정적인 감정들이 겹쳐지다 보니 제 능력에 대해 의심하게 되고 직장 생활 자체에 회의감이 생기더군요.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워졌을 뿐 만 아니라 동기부여가 떨어지다보니 우울증이나 무기력증이라는 감정에 매몰될 때 즈음 그런 직장 생활에서 벗어나고자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처음 세무사 시험에 응시했을 때는 턱걸이로 탈락했었습니다. 저는 실패를 경험하면서 세무사 시험이 얼마나 어려운 시험인지를 깨닫게 되었지만 희망의 빛을 보게 된 셈이죠.
두 번째 시험에서는 과락으로 탈락했습니다. 눈물이 하염없이 나더군요. 저는 세무사 시험에 실패하고 나서 과락을 피하기 위해 공부량을 이전보다 늘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주말에도 여자친구와 만나 데이트를 한다거나 친구들과 술한잔 기울이는 일이 사치처럼 느껴졌습니다.
세 번째 시험에서는 드디어 합격의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난 실패를 교훈 삼아, 공부 방법을 개선하고 동기부여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던 점이 가장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인이던 제가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뒤 수기를 쓰며 말씀드릴 수 있는 팁이라고 한다면 몇가지 정도를 조언해드릴 수 있을 텐데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공부 방법을 개선하셔야 합니다.
저는 처음에는 강의만 듣고, 기출문제만 풀면서 공부했었습니다. 하지만, 과락으로 탈락하면서 공부 방법을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교재를 읽으면서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빈출 유형을 파악하여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극대화 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세무사 합격수기의 핵심이라고 한다면 동기부여를 유지하셔야 합니다.
세무사 시험은 원래 합격률이 10%대로 낮은 시험이기 때문에,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것이 멘탈적으로 상당히 중요합니다. 저는 합격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SNS에 공유하면서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일종의 배수진을 친 셈이죠. 또한, 합격한 선배들을 만나 조언을 구하고, 합격을 위한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함께 공부했는데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경쟁적인 마인드가 생겨서인지 공부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아래 보이는 분이 작년 12월 치뤄진 세무사 2차 시험의 최종합격자 711명 중 수석 합격의 영광을 차지한 이은별이라는 분이라고 하네요.
세무사 합격 수석을 차지한 이은별 님도 평범한 직장인이셨다고 하는데 이분 합격 수기 읽어보시면 많은 부분에 대해 고민해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수원 영덕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학부 동양화과를 졸업한 제57회 세무사시험 합격자 이은별이라고 합니다.
세무사인 아버지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가족을 포함한 주변으로부터 세무사시험 , 공무원 시험 준비를 권유받았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저는 세무사라는 직업보다는 제가 평소 관심 있는 미술 쪽에 도전해보고 싶어 관련 학과인 예술학부에 진학을 했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는 회사에 입사해 마케팅 업무를 배우며 처음 해보는 사회생활에 적응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직무 관련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아 나가다 보니 보다 전문적인 직업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그제서야 세무사라는 안정되고 전문적인 직업을 가져보는 게 어떨까 진지하게 고민해 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평범한 직장인 이던 이분의 합격 후기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이 백지 복습인데요.
왜냐하면 저와 공부했던 방식이 상당히 비슷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공부라는 게 뇌에 기억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단순히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뇌를 통한 학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리마인드 기법처럼 본인이 공부해 본 것들을 되새겨 보는 것이죠.
물론 아래 처럼 오답노트는 기본이구요.
원래 학교 다닐때도 공부 잘하는 아이와 공부 못하는 아이의 차이가 틀린 부분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느냐의 차이였잖아요.
이렇게 자신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세무사 관련 규범들에 대해 정확한 숙지가 선행되어야 당연히 좋은 성적을 받고 합격이 가능하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
세무사 시험에서 떨어졌을 때의 제 마음가짐이 사실 이렇게 직장인 세무사 합격 후기를 쓸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었는데요.
첫번째, 실패를 교훈 삼아라.
실패를 경험하면서 무엇이 문제인지를 파악하고, 다음 시험을 준비할 때 개선하면 된다는 긍정의 마음이 있었습니다.
두번째 포기하지 마라.
세무사 시험은 낮은 합격률로 누구에게나 어렵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다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세번째 나만의 공부 방법을 찾아야 살아남는다.
누구에게나 맞는 공부 방법이라는 건 세무사 시험에도 없습니다. 나만의 공부 방법을 찾아서 공부 효율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세무사 시험은 어렵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저도 세 번의 도전 끝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합격의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우리 그래도 이정도 연봉은 벌면서 살아야 하잖아요.
나이별 평균 연봉 30대 40대 50대 연령별
대한민국 여자들이 원하는 남자들의 평균연봉이 얼마 인지 아시나요? 저를 포함한 30대 뿐만 아니라 40대 50대 까지 이런 상황이고 보니 대한민국 남자들이 장가가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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