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암고등학교 야구부 출신 선수 감독 최강 야구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위치한 충암고등학교 야구부는 1970년 창단 이후 한국 고교 야구계를 대표하는 명문으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재단의 탄탄한 지원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했으며, 수많은 스타 선수들을 배출하며 한국 야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죠.

충암고 야구부는 197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까지 황금기를 맞이하며 봉황대기, 대통령배, 황금사자기 등 주요 대회를 휩쓸었는데요. 김성근 감독 시절 봉황대기 우승을 시작으로, 심재학, 이원식, 송재용 등 쟁쟁한 선수들이 활약하며 팀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에는 감독 선임 문제 등으로 인해 팀이 급격히 쇠퇴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선수 수가 급감하고 성적이 부진하면서 충암고 야구부의 명성에 먹칠을 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2004년 이영복 감독 부임 이후 충암고 야구부는 다시금 부활했습니다. 이영복 감독은 꾸준한 선수 육성과 전략적인 지도를 통해 팀을 재건했고, 2000년대 후반부터 다시금 전국 대회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2021년에는 충암고 야구부가 대통령배와 청룡기를 모두 제패하며 팀 역사상 최고의 해를 보냈습니다. 이주형, 윤영철 등 뛰어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충암고 야구부는 다시 한번 한국 고교 야구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충암 고등학교 야구부에 대한 전설 같은 이야기들도 많은데요.

인터넷에서 기행과 관련된 고교 야구부 하면 충암고가 단연 1순위로 뽑힌다고 하죠.

 

 

응원가도 고교 야구에서 유별나기로 소문나있고 선수들의 행동도 유별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관계자나 팬들 사이에서 매너가 좀 안 좋기로 소문이 있기도 하구요.

그래서 야구 팬들은 충암똘끼라는 말을 썻는데요. 특히 2000년대 후반부터 입단한 두산 베어스의 충암고 출신 선수들은 그야말로 똘끼가 충만한 편이라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네요.

 

충암고등학교 야구부 출신 중에 홍상삼, 변진수, 류지혁, 유재유 선수 등 뭐 유명한 이름이 많습니다.

 

충암고 야구부 감독 중에 이영복 감독은 중학생 유망주 스카우트의 달인이라는 평가가 많았는데요. 본인이 점찍은 중학교 유망주의 학부모와 면담 시, 어찌나 달변인지 다른 고등학교로 진학시키고자 마음 먹었던 학부모도 어느샌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입에서 충암 보내겠다는 말을 하게 된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충암고 야구부는 과거의 영광을 바탕으로 현재에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선수 육성 시스템과 열정적인 코칭 스태프를 통해 많은 유망주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구요.

 

충암고등학교 야구부 하면 또 최강 야구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JTBC 예능 프로그램인 최강야구에서 두 시즌 연속 최강 몬스터즈와의 경기를 치렀고 2022 시즌에서는 3번 맞붙었는데 1승 2패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지만 2차전에 최강 몬스터즈에게 처음이자 유일하게 콜드패를 안기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충암고등학교 야구부 출신 선수들 명단을 정리해드릴께요.

* 최강 야구 충암고 야구부 선수 출신

 

충암고등학교 야구부 투수: 정영기, 최정기, 조범현, 장호연, 김기범, 김보선, 하득인, 김정준, 류지현, 신국환, 심재학, 이원식, 최기문, 신윤호, 조성환, 박명환, 장성호, 김주찬, 민경수, 윤요섭, 이태원, 정우양, 마낙길, 양성우, 홍상삼, 김동영, 이학주, 정용운, 문성현, 문찬종, 안승한, 이정훈, 강병의, 유원선, 최현진, 류지혁, 변시원, 이충호, 이강욱, 이진석, 최현성, 강인호, 조한욱, 홍정우, 박영빈, 양효준, 유재유, 고우석, 신민철, 김재균, 박수종, 박주현, 이나현, 이원석, 양우현, 히로나카 시히로, 김범준, 배세종, 윤준혁, 함창건, 강효종, 장시현, 이주형, 김동헌, 우승원, 윤영철, 이태연, 박채울, 변건우, 조현민, 박건우, 이선우, 황희천

충암고등학교 야구 포수: 최정기, 조범현, 최기문, 윤요섭, 이태원, 정우양, 안승한, 유원선, 신민철, 김동헌

충암고등학교 야구 내야수: 정영기, 하득인, 김정준, 류지현, 신국환, 조성환, 장성호, 김주찬, 이학주, 문찬종, 강병의, 류지혁, 강인호, 윤준혁, 장시현, 우승원, 조현민, 양우현, 이선우

충암고등학교 야구 외야수: 심재학, 마낙길, 양성우, 김동영, 박영빈, 이진석, 최현성, 함창건, 박수종, 이원석

충암고 야구부는 단순한 스포츠팀을 넘어 한국 야구 발전에 기여하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존재입니다.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한국 고교 야구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고 있는 충암고 야구부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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