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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이재 오지호 유부남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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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이재와 오지호의 인연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kbs 2 tv에 방영되고 있던 월화극 '싱글파파는 열애중' 에 극 중 전하리 역을 맡았던 허이재는 당시 오지호를 포함한 전 스탭에 초콜릿을 선물하였다는 기사도 난 적이 있는데 이런 점을 미루어 보면 촬영분위기가 그다지 나쁘지는 않았 던 것으로 보이네요.

오지호 허이재의 극중 역할을 대략적으로 설명드리자면, 오지호는 강풍호 역을 맡아 아이를 홀로 양육하며 싱글파파로 살아가는 삶을 보여주었고 허이재는 그런 오지호를 사랑하는 의과 여대생 전하리 역을 맡아 두 사람이 좋은 연기 호흡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당시 허이재는 연기 선배 오지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글을 직접 작성 한 적도 있었는데요.

 

" 강성연, 오지호 선배님들 덕분에 큰 힘을 얻고 있어요" 라며 시청자 게시판에 작성했던 글은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었습니다.

 

허이재는 오지호에 대해 구체적으로 아래와 같은 멘션을 달았습니다.

" 오지호 선배는 자연스런 연기로 저의  모자란 부분까지 채워주시는 분이에요"

 

 

하지만 이렇게 좋아보였던 촬영장 분위기와 달리 오지호 허이재가 호흡을 맞췄던 드라마 싱글파파는 한자리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허이재는 이후 그렇게 왕성하지 못한 연기활동을 보여주었는데요.

방송에서 자주 얼굴을 볼 수 없던 그녀가 또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된 건 2021년 유에랜드라고 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대중이 놀랄만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부터였습니다.

 

유튜브 주제가 "여배우가 푸는 드라마 현장 썰" 이라는 토픽이었는데 허이재가 탤런트로서 연기를 그만두고 은퇴해야겠다는 결심에 한 유부남 남자 배우가 지목되면서 많은 기사가 나기도 했습니다.

허이재가 말했던 그 유부남 배우의 만행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유부남 배우는 처음에는 허이재에게 잘해주다가 자신에게 사적으로 접근해옴

 2) 허이재에게 "왜 쉬는 날 연락 안하니?" 라며 사적인 접근을 시도함

 3) 허이재가 사적인 만남을 거부하는 말을 하자 유부남 배우가 욕설을 함

 4) 당시 감독님의 말을 빌어보면, 허이재를 따로 불러 말하기를 "그 남자가 언젠가 부터 너한테 욕하고 괴롭히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 " 라고 물으며 답을 주기를 "그 남자는 너(허이재)를 성적으로 보고 있는데 네가 안 넘어오는 것 같으니까 강압적으로라도 너를 무너뜨리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네요.

 

그리고 이런 일이 있고 난후 허이재를 대하는 유부남 배우의 행동도 정말 납득이 되지 않는데요.

그 유부남 배우는 거짓말처럼 부드러운 목소리로  '사람들이 우리 드라마를 보고 나서 뭐라고 하는 지 알아?"

 

"연인 사이 같지가 않다고 말해'

 

 

허이재는 유부남 배우의 말에 미안한 마음을 느꼈는지 그 자리에서 더 노력하겠다, 사과하겠다고 답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그 남자 배우의 언행은 놀라움의 수준을 넘어선다는 판단이 드네요.

'남녀 사이에 연인 사이 같아 보이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아? 같이 자야 돼"
"그런데 너는 그러기 싫지?"

 

허이재는 그 자리에서 확실하게 싫다고 말했더니 그 유부남 배우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서 '그러니까 잘해라 너 때문에 내가 연기 집중을 못하잖아'" 라면서 욕설을 했다고 하네요.

 

허이재는 이후 정신적으로 멘탈이 나가버렸고 그 이후로는 빨리 작품이 끝나기만을 빌며 은퇴를 결심하게 된 거죠.

 

 

허이재가 오지호 배우와 좋은 연기를 보여줄 때만해도 우리나라에 오랜만에 연기파 배우가 하나 나왔구나 생각했었는데 이후 이상한 유부남 배우와 연기를 하면서 연기 자체에 대한 회의감이 많이 들었나보네요.

 

오지호와 찍었던 드라마가 시청률이 부진을 겪은데다 이 후 또 다른 유부남 남자 배우와 이런 일이 있고 보니 허이재로서는 배우로서 현타가 올만도 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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