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그때 금을 샀더라면... 지금 정말 후회막급이네요.
2000년, 우연히 신문에서 금 투자에 대한 기사를 접했을 때만 해도 금이 이렇게까지 값이 뛸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2000년 당시 금 1돈 가격이 4만원 정도 시세에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아래 그래프 보면 아시겠지만 그 때 사서 그냥 묻어두었어야만 했네요.
당시 '금은 안전자산이라고 하니 조금씩 모아볼까?' 하는 생각에 은행에 가서 금을 살까 말까 고민했지만, 막상 4만원이라는 돈을 내놓기가 막상 쉽지 않더라구요.
"에이, 조금 더 저렴해지면 사지 뭐."
이렇게 안일한 생각에 투자를 미루고 말았죠. 그때의 저는 젊었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보다는 현재의 소비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월은 쏜살같이 흘러 어느덧 2024년이 되었습니다. 문득 예전에 봤던 금 투자 기사가 떠올라 금 가격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금시세 1돈 가격이 오늘 현재 무려 45만원 선인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10배가 넘는 상승이라니,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는데요.
만약 그때 4만원 주고 금 한 돈을 샀더라면 지금쯤 어마어마한 시세차익을 얻었을 텐데 하는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2000년에 금을 샀더라면 지금쯤 여유로운 노후를 보내고 있거나, 자녀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왜 금값이 이렇게 많이 올랐을까요?
2000년대 이후 금값이 급등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기사를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정리가 가능할 것 같았는데요.
향후 금시세 추이를 예상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1) 세계 경제 불안정: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세계 경제가 불안정해지면서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인 금으로 몰려들었습니다.
2) 인플레이션 심화: 각국 중앙은행들이 경기 부양을 위해 돈을 풀면서 인플레이션이 심화되었고, 이에 따라 물가 상승을 헤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3) 신흥국의 경제 성장: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의 경제 성장과 함께 금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4) 달러 약세: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상대적으로 금값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2000년 금 투자를 하지 않았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을까?
지금이라도 금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늦은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거의 경험을 통해 저는 투자는 항상 미루지 말고, 기회가 왔을 때 과감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물론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금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안전 자산 중 하나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금값이 앞으로도 계속 오를지, 아니면 하락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금은 여전히 안전 자산으로서의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요인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금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금 시세, 금 관련 뉴스,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투자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금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꾸준히 투자하여 자산을 불리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2000년의 후회를 바탕으로, 저는 앞으로 투자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도 저처럼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지금 바로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투자라는 게 한번에 몰빵하면 안됩니다.
혹시 모를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항상 적립식 투자 분산 투자가 중요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2000년도 금시세 및 향후 금 가격 추이에 대한 저의 개인 소견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