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른 안드레센 프로필 나무위키 비요른 안데르센 근황

아래 이야기는 비에른 안드레센이 했던 말이라고 하는데 뭔가 가슴 울컥한 느낌이 전해지네요.

 

"과거 베네치아에서의 죽음에 출연한 것을 후회하진 않아요. 하지만 누군가 제게 15살 때로 돌아갈래 라고 물어본다면 전 "아니요" 라고 대답할 겁니다."

 

1970년대,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의 영화 '베니스에서의 죽음'에서 아름다운 외모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비에른 안드레센. 그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미소년 스타였지만, 그 뒤에는 말 못 할 고통과 상처를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비에른 안드레센은 그야말로 기구한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1955년 1월 스웨덴에서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어머니가 친부에 대해 죽을 때까지 함구했기 때문에 안데르센은 아버지가 누군지 모른다고 합니다. 친정가족과 어머니의 친구들 조차 비에른 안데르센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몰랐으며, 비에른의 필름카메라에 남아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 비요른 안데르센의 친부는 키가 크고 호리호리한 체형을 가진 금발 머리 남성으로 추측할 뿐입니다.

 

탐색 기자였던 그의 어머니 바르보로 엘리사베트 안드레센은 자유로운 예술가적 성향이었으며, 실제로 미술 갤러리를 운영하거나 디올의 모델로도 활동했다고 하는데요.

 

아들이 학교에 입학하기 전에는 이들을 데리고 1년 동안 유럽 전역을 여행하기도 했을 정도로 자유로운 영혼을 지니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비에른이  11살이 되던 때 그의 어머니가 실종된 후 이듬해 숲에서 시체로 발견되었고, 여러 가지 정황상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언론 보도에 의하면 비에른 안데르센은 그로부터 55년만인 2020년에 어머니의 유언장과 함께 사망 증명서를 확인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비에른 안드레센은 11살의 나이에 어머니를 잃는 비극을 겪었을 뿐 만 아니라 자유로운 예술가 기질을 지녔던 어머니는 비에른에게 예술적인 영감을 물려 주었지만, 불안정한 삶으로 인해 비에른은 어린 시절부터 불안감을 느껴야 했다고 합니다.

이후 할머니의 욕심으로 아역 배우의 길에 들어선 비에른은 '베니스에서의 죽음'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되는데요. 하지만 어린 나이에 쏟아진 엄청난 관심과 부담감은 그에게 큰 고통이었던가 봅니다. 특히, 영화 감독 루키노 비스콘티의 부적절한 행동은 그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비에른 안드레센은 일본에서 특히 큰 인기를 얻으며 만화 '베르사이유의 장미'의 오스칼, '오르페우스의 창'의 유리우스 등 다수의 미소년 캐릭터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기는 그에게 또 다른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는 영화계를 떠나 음악가로 활동하며 조용한 삶을 살았습니다. 스웨덴에서 음악 교사로 일하며 학생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고, 밴드 활동을 하기도 했다고 해요.

 

나무위키를 통해 비에른 안드레센 프로필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비에른 안드레센 프로필 in 나무위키

 

본명 비요른 요한 안드레센
Björn Johan Andrésen
출생 1955년 1월 26일 (69세)
스톡홀름

국적 스웨덴 

신체 173cm

 

 

가족

전 부인 수잔나 로만(1985년 - 1997년)
장녀 로빈 안드레센(1984년생)
장남 엘빈 안드레센(1987-1987)
이부여동생 안니케 안드레센(1955년생)[A]
손녀 니모(Nemo)(2008년생), 니케(Nike)(2014년생)
직업 배우, 음악교사, 뮤지션
데뷔 1970년 '스웨덴 러브 스토리'

2021년 공개된 다큐멘터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년'은 비에른 안드레센의 삶을 깊이 있게 조명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영화는 그가 겪었던 고통과 상처를 솔직하게 보여주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의 이면에 감춰진 아픔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음은 비에른 안드레센 근황을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음에도 선술했듯이 각종 문제에 시달려서 그런지 자국 스웨덴 지역 작품 위주로 활동해왔다. 나이가 든 이후에는 음악교사와 함께 배우 일을 한다. 1990년대 초 9년 동안 공백 기간이 있었지만, 스웨덴 TV 드라마 위주로 복귀했다. 나중에 영화 경계선으로 유명해진 알리 압바시의 2016년 영화 셸리에 출연했다. 2019년 영화 유전으로 유명한 감독 아리 애스터의 미드소마에도 절벽에서 떨어지는 노인인 '단'이라는 이름의 등장인물 역으로 카메오 출연했는데 죽기 전에 고통에 몸부림치는 장면에서 보여준 열연이 상당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배우 일과 함께 음악교사가 되어 학생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친다. 뮤지션 일도 하며 밴드 Sven Erics에 연주자로 소속되어 순회 공연을 한 적이 있다."

비에른 안드레센의 삶은 외모지상주의와 명예, 그리고 그 이면의 고독에 대한 많은 질문을 던져줍니다. 그는 아름다운 외모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동시에 그로 인해 많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히 한 배우의 삶을 넘어, 현대 사회가 가진 외모 지상주의와 명예에 대한 집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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