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은 꽈배기 근황 카페 프로필 나이 이혼

탤런트 오승은 최근 근황을 보니 광화문에 꽈배기 집을 오픈하셨더라구요.

 

여기 제가 버스타려고 자주 지나가는 곳인데 오승은 꽈배기 가게 위치는 새문안 교회, 홈런 왕속구 건너편 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승은이 과거에는 경산에 카페를 운영하셨었는데 요즘은 멀티로 사업을 하는 경우도 많기는 하지만 최근 사장님 얼굴을 봤다는 후기가 별로 없는 걸 봐서는 카페 영업을 중단한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경산에서 사업하는 것 보다는 서울에서 장사하는 게 훨씬 수요가 많을 테니까 말이에요.

 

오승은 프로필을 보면 아시겠지만 그녀는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태어나고 자랐다고 하네요.

말이 시이지 예전에는 행정구역상으로도 군이었으니 사실 시골이나 다름 없죠.

 

오승은 나이는 1979년생이니까 올해 벌써 45살이나 되었네요. 그녀는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배우로 활동했었는데 여러분도 아시다 시피 논스톱4에 출연하게 되면서 오서방이라는 친근한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오승은의 매력이라고 한다면 도시적이고 세련된 외모와 달리 털털하고 다정 다감한 성격 때문이기도 하고 당시 맡은 배역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여대생 역을 연기하면서 더 큰 인기를 끌었던 것 같네요.

 

 

하지만 오승은 프로필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 있겠죠?

 

오승은 배우의 대표작이라고 한다면 강호동의 천생연분을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천생연분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신들린 댄스실력 뿐 만 아니라 여느 여배우에게 찾아보기 힘든 예능감을 보여주면서 정말 인기가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렇게 인기 고공행진하던 오승은 결혼 소식이 들린건 2008년 경이었는데요.

 

오승은이 혼전임신을 당당하게 알리고 결혼에 골인하게 됩니다. 제 기억으로 그 때 맡은 배역이 혼전임신을 한 임산부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제작진이 임산부복대를 준비하자 본인은 복대가 필요없다며 실제 임신한 배로 연기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오승은이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2011년 둘째 딸을 낳으면서 행복하게 사는 구나 싶었는데 3년후인 2014년 남편과 성격차이로 이혼을 하셨더라구요.

 

예전에 어떤 프로그램에 나와서 이혼 후 힘든 심경을 내비추기도 했었는데 인터뷰를 보면 알수 있듯 이혼이라는 게 스트레스가 되게 큰 가 봐요.

 

“사람들이 나를 부족한 엄마인 것처럼 얘기해버리니까. 가뜩이나 자격지심도 있고 아이들에게 미안함도 있는 상태에서 쏘아붙이니까 항상 큰 상처가 되요”

 

“운동회에서 아빠와 같이 뛰는 코너가 있었는데 참 잔인한 게임이더라구요. 어떡하지 싶었는데 친구 아빠가 와서 다행히 해주셨어요. 친구에게 고맙기도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정말 미안하기도 했어요. 이혼 후 살다 보니  사사건건 그런 일들이 많아요”

 

 

이혼후 오승은 근황을 들어보면 그녀가 어린시절을 보내던 고향인 경산시로 다시 내려오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경산역 근처 옥산동에 커피숍을 오픈하기도 했었고요. 오승은은 아직 재혼은 하지 않았고 경산에 한 주택을 구매해서 자녀들,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고 하네요. 경산의 딸로 불리우고 있는 만큼 2018년 3월부터 2년 동안 경산시 홍보대사로 활동하셨다고도 하구요.

 

오승은 꽈배기 가게 후기도 보니까 엄청 맛있다는 말을 많이 하시던데요?

 

"이쁜 누님뻘 사장님이 직접 주문받으셨는데 오픈했을 때 화환이 엄청 많이 와서 뭐하던 여자일까 생각했습니다. 이 글 안봤으면 누군지도 몰랐을 뻔했네요. 참고로 맛 있어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었는데 저도 오승은 꽈배기 한번 먹으러 가고 싶네요. 사실 한때 가수로 배우로 큰 인기를 끌던 오승은 정도의 네임밸류가 있는 분이 꽈배기 가게를 오픈해서 과자를 판매한다는 게 쉽지는 않을 거에요. 하지만 이혼이나 개인적인 어려움을 이겨내고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면 팬으로서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네요.

아무쪼록 오승은 꽈배기집 대박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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