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친한 친구가 부친상을 당해서 장례식장에 부랴부랴 다녀왔네요.
저로서는 당연히 친구 아버지 장례식장을 찾아간 것이지만 친구는 그걸 또 고맙다고 조문 답례문자를 보내주었더라구요.
슬픔에 빠져 있는 친구가 조문 답례문자를 보내주었을 때 무어라 답장해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습니다만 역시나 제 진심을 전하는 게 친구한테는 가장 좋을 것이라고 생각되더라구요.
지금부터 조문 답례문자 답장 문구 글을 여러분과 이야기해보려구요.
하지만 상대편이 나이가 많을 수도 있으니 일단은 격식을 갖추어 조문 답례 문구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바쁘신 와중에도 조문 답례 문자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식사 잘하시고 기운 내시기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조문 답장 문자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함께 끝까지 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유가족 모두 힘내서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3. 조문 답례 문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인의 따뜻한 마음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습니다.
기운 차리시고 마음 편하게 가지시기 바랄께요.
4. 조문 답장 문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인과 함께했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참 좋은 분이셨는데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고인과의 추억을 어렴풋이나마 전하면서 조문 답례문자 답장을 하면 유가족들에게도 조그마한 위로가 되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
조문 답례문자 답장에 대해 몇가지 문구 글을 살펴보도록 할께요.
5. 조문 답장 문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가족 모두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내시기 바랄께요.
고인이 좋은 곳에서 영면하도록 기도해드리겠습니다.
6. 평소 고인이 얼마나 좋은 분이셨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마음 아프시겠지만 좋은 곳에서 쉬고 계실테니 힘내시기 바랄께요.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문 답례문자 답장 하는 방법이라는 건 사실 정해진 룰은 없습니다.
다만, 고인의 명복을 빌어드리고 남은 유가족들이 장례 후 힘낼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 일 밖에는 달리 위로의 말을 전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