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사고 사건 사망 별세 장례식 나이

가수 조영남 나이가 1945년생이니 올해 79세입니다만 사람들의 뇌리 속에는 여전히 순진무구한 소년처럼 때묻지 않은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가수 조영남은 과거부터 사건 사고를 일으키는 일이 많아서 신문지 상에 오르내린 일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영남에 대한 대중들의 평가는 대부분 긍정적인 이미지로 남아있는 편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혹자는 다른 연예인이 일으켰다면 곧바로 방송계 퇴출 내지 사회적으로 매장을 당할 행보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조용남이 친 사고 사건 들에 대해서는 관대한 허용을 해주는 일이 대체적으로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헐리우드 배우 마인드를 지니고 있던 조용남이 가장 힘들었던 사건이 아무래도 대작사건이 아니었나 생각되는데요. 조용남 가수의 근황을 더 이상 방송에서 보기 힘들어졌던 사건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상황을 살펴보니 조영남은 화가로 활동하면서 대작 화가 송 씨에게 그림을 맡긴 일이 있었는데 구매자 중에 어떤 분이 조영남이 남의 작품을 자신의 작품인 것처럼 속이고 이를 판매했다며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는 일까지 벌어진 것이라고 하더군요.

 

 

대작이라는 게 미술계 풍토가 바뀌기도 해서 마냥 부정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는 없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작을 해준 송모 씨에게 그림 1점에 10만 정도를 지불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한 때 조용남의 노동착취 논란까지 일 정도로 사회적인 파장이 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조영남의 사건 사고 중에 가장 굵직했던 대작 사건은 2020년 6월 25일 대법원  3심 최종 판결에서 조영남의 무죄가 확정되었다고 하니 법리적인 판단을 존중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조용남은 대작 사건으로 인해 2016년 7월 1일 자로 공중파 3사에서 영구출연정지 처분을 받았었지만 판결 결과가 나온 이후 2020년 가을에는 KBS, 겨울에는 MBC에서 출연금지가 풀리면서 논란을 종식시키게 됩니다.

 

그러나 조영남의 방송 출연정지가 풀리기는 했어도 조용남 나이도 고령인데다 워낙 나빠진 평판 때문에 과거처럼 자유로운 방송 활동은 어렵지 않을 까 생각되네요.

 

제 개인적으로 조영남이 친 사건 사고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은 사건은 이른 바 조용남 사망 사건입니다.

조용남 사망 사건이라는 말 자체를 들어보시면 어떤 느낌인 줄은 아시겠죠?

조용남의 별세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에 찾아온 가수 이문세 등이 운구를 맡아 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조영남 사망이 참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그 비보를 들은 사람들이 눈물 지을 수 밖에 없으련만 사진상으로 확인해보면 다들 조영남 별세 소식을 듣고도 장례식장에서 신나서 들떠 있는 모습입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퍼포먼스가 가수 조용남이 벌인 사건이었기 때문인데요.

죽음을 예술로 승화한 조용남의 일종의 행위 예술적인 이벤트였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사고뭉치 조용남은 못말리겠네요.

 

이상 웬지 모르게 정감이 가는 이 시대 최고의 가수 조용남에 대한 포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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