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경 아나운서 프로필 남편 이혼 재혼

브라운관에서 비춰지던 당차고 야무진 성격이라고 보였던 허수경 아나운서가 살아온 삶도 우리 누군가의 삶처럼 참 풍파가 많았던 듯 싶네요. 

허수경 아나운서를 떠올려 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미지가 특유의 에너지와 똑 부러지는 진행 실력일텐데 허수경 프로필을 확인해보니 이화여자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한 말 그대로 미모의  재원이었더군요. 

허수경 아나운서는 직설적인 화법 때문에 몇 차례 논란도 있었죠?

허수경은 1997년도에 MBC FM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하던 당시 탤런트 안재욱이 "별은 내 가슴에"라는 드라마로 스타덤에 올라 Forever 라는 앨범을 내고 가수로 데뷔하였을 때 "안재욱이 가창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드라마 덕택에 음반을 냈다" 는 발언을 하면서 팬들로 부터 비난을 받은 일화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워낙에 깔끔한 진행실력을 보였기 때문에 방송활동도 많았고 1990년대 초에는 당해년도 MBC TV에 출연한 연예인의 출연료를 집계한 봤더니 아나운서 허수경이 출연료로 약 1억 5천만원을 받으면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해도 있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제가 기억하기로 1990년대에 MBC에서 시청자들로부터 가장 인기가 많은 진행자로 손꼽힐 정도였으니 요즘에도 이 정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나운서는 드물다고 생각됩니다.

 

허수경 아나운서 프로필을 한번 보고 갈까요?
* 아나운서 허수경 프로필 (feat.나무위키)

 

1) 허수경 아나운서 나이는 1967년생으로 올해 57세입니다.
 2) 학력은 영동여고 졸업 - 이화여대 체육학과 졸업 -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3) 주요수상으로는 1993년 MBC 연기대상 MC부문 특별상, 1996년 MBC 연기대상 라디오부문 우수상, 2007년 제14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여자라디오진행상, 2007년 SBS 방송연예대상 AM라디오스타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허수경 아나운서 프로필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은 아무래도 수차례 이혼과 재혼을 겪으며 여럿의 남편과 결혼생활을 했었다는 점일텐데요.

허수경은 무려 3번의 결혼을 했었습니다.
허수경 첫번째 남편은 배우 장세진으로 허수경이 1990년 결혼하여 1997년 이혼하기까지 약 7년의 결혼생활을 하였습니다.

허수경 두번째 남편은 백종학으로 1999년 결혼하여 2006년 이혼하였으니 마찬가지로 7년 정도 함께 살게 된 셈이네요. 허수경은 둘째 결혼을 실패한 뒤 약 4년 만인 2010년 세번째 남편인 이해영 교수와 결혼했습니다.

 

허수경의 세번째 결혼 대상자인 한신대학교 국제관계학부 교수 이해영은 유명 작가로 많은 분들도 알고 계시는 공지영 작가의 3번째 남편으로 2004년 이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네요. 허수경에게는 딸이 있는데 2007년 정자 기증을 통한 인공수정으로 딸을 출산했다고 하더라구요. 

허수경이 자연수정이 아닌 인공수정으로 딸을 가진 걸 보면 확실히 시대적으로 앞서가는 판단과 행동을 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허수경 아나운서가 이혼을 몇 번 하든 재혼을 몇 번 하든 그런 횟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나운서 허수경이 스스로 찾고 싶은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앞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할 뿐이에요.

사실 우리 주변에는 주변 눈치 살피느라 본인의 행복을 뒷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잖아요.
허수경 아나운서의 근황을 앞으로도 종종 방송으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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