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배달 상남자 주식회사 야왕

꼭 격투기의 수준이 높아야만 흥미로운 시합이 되는 건 아닌 것 같은게 상남자 주식회사에 등장한 부배달 야왕 보면 내 대학 시절 숨 죽여 지켜보던  효도르  크로캅  경기만큼 기대가 된다.

 

일단 말싸움으로는 부배달의 승리다.

물론 엄태웅 유우성 시합이 상남자 주식회사의 메인이벤트인 건 맞지만 야왕 부배달은 헤비급인 만큼 단 한 방에 승부가 결정지어질 수 있기에 격투팬으로서 설레일수 밖에 없다.

야왕  부배달 모두 감정이 다들  선을 훌쩍넘어서 찐으로 상대를 때려눕히기 위해 불 붙을 각오를 하고 있다.

 

기자회견 당시 엄태웅 유우성도 부배달과 야왕의 대립을 흥미롭게 구경하던데 아마 이번 상남자주식회사의 최대 이벤트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부배달은 경상도 상남자의 사투리를 여실히 보여주었는데 "뭐라카노 뭐뭐 말좀 똑바로해라!" 면서 야왕을 자극했다.

 

야왕이 말투가 조금 어리숙한 걸 부배달이 놀리듯이 말한 건데 엄태웅 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던 야왕이 부배달에게 이런 말을 듣자 상당히 흥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부배달 야왕의 시합을 앞두고 두 사람의 프로필을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 유튜버 야왕 프로필 

1) 야왕 나이 :  38세
2) 야왕 키 : 195 cm
3) 야왕 몸무게 : 105kg
4) 격투 경력 : 미공개

5) 본명: 강영민

* 유튜버 부배달 프로필

1) 부배달 나이: 미공개
2) 부배달 키 : 193cm
3) 부배달 몸무게 : 130kg
4) 격투 경력 : 미공개

5) 주특기: 파워

 

야왕과 부배달 키는 2cm 차이로 야왕이 조금 더 크기는 하지만 몸무게에서 부배달이 훨씬 많이 나간다.

체중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파워차이가 상당히 난다고 볼 수 있는데 사실 이 두 사람 부배달 야왕은 과거에 명현만 유튜브에서 시합을 벌인적이 있었다.

 

 

그 때 시합 결과는 부배달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부배달은 시종일관 공격적이었고 특히 붕붕 날리는 훅이 상당히 위력적이었다.

부대달 피지컬에 상대의 공격을 회피하는 능력도 의외로 날렵하다고 느껴지기는 했지만 사실 내가 이 시합에서 더 놀랐던 건 그렇게 체중 차이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야왕이 의외로 선전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복싱 기본기는 오히려 야왕이 더 탄탄해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상남자 주식회사에 야왕이 등장한 모습을 보면 그때와 비교해봐도 체중이 상당히 불어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체중을 늘린 야왕이 이제는 부배달에게 체급의 열세를 극복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는 것인데 그 때문인지 야왕이 부배달에게 도발하는 모습이 상당히 강렬했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분들이 부배달의 압승을 생각하시겠지만 야왕이 독기를 품기도 했고 과거 패한 전적이 있음에도 이런 자신감을 내비치는 이면에는 누구도 알지 못할 자신만의 히든카드가 있다는 것일 거다.

 

고영웅 성명준 엄태웅 나이 키 싸움

 

유튜버 야왕 예으뜸 엄태웅 키 체급 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