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인적으로 이번에 엄태웅과 상남자 주식회사에서 나와서 신단장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
신단장 이사람 박을 때 박고 뺄때 뺄 줄 아는 나이스한 형이다.
사실 이번 상남자주식회사 하일라이트는 신단장이 엄태웅 도와준다고 격투기 선수 유우성에게 색쟁이 라고 도발한 장면과 이 말을 들은 유우성이 급발진 하여 "그럼 나랑 한판 붙을래?"라는 식으로 말하니까 곧바로 "내가 너 못이겨 이 색햐" 하면서 곧바로 현실을 인정하고 꼬리를 내린 부분이 아닐까 싶다.
나는 이런 신단장 같은 스타일의 남자들이 깔끔해서 좋다.
괜스레 잘난척 하는 것도 아니고 수긍할 때 수긍하되 자존심은 지키는 모습이 확실히 연륜이 느껴지는 유튜버 신단장 tv만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신단장 tv 라는 유튜버가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신단장이 많은 사람들의 이름에 오르내리는 건 일련의 몇 가지 사건들과 관련이 있다.
신단장 나무위키로 사건 내용을 확인해 보니 수원 조폭 건달 조직인 남문파 북문파와 연관되어 폭행이 벌어진 것으로 확인된다.
우선 신단장 남문파 사건의 내막은 이렇다.
수원 남문파 조직 두목의 장모 칠순 잔치에서 신단장이 욕설을 하다 남문파 조직원들로부터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벌어지게 되었다.
이 폭행 혐의로 수원 남문파 조직원 2명이 경찰에 입건되었는데 신단장 tv 라이브 방송이 수원 남문파 조직 행사인 남문파 두목의 장모 칠순 잔치에 찾아가 진행되며 신단장 측이 "너희 남문파 보스 안 나왔나 보네. 무슨 왕좌 대물림 하냐" 라면서 남문을 자극했다.
"남문파 너희들 나 못때리지?" 이 말에 이어 "구독과 좋아요 부탁한다"는 어떻게 생각하면 조폭들을 희화화 하는 도발을 감행한 것이다.
화가난 남문파 조직원들이 다가오며 신단장과 언쟁을 벌였고 영상이 흔들리며 몸싸움이 시작되었는데 남푼파 측의 건장한 남자가 영상을 촬영하던 신단장 쪽에 욕설을 내뱉기도 하고 촬영을 중단하라며 윽박 질렀다.
이어 물리적 충돌이 벌어지며 신단장 쪽에서 촬영 중인 휴대전화가 바닥에 떨어지기도 했다.
당시 나는 신단장 tv 라이브 방송을 보고 있었는데 현장에 경찰이 출동했지만, 경찰의 만류에도 신단장 남문파 양측 모두 물러설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신단장 측의 주장은 과거 자신들과 갈등을 빚어온 남문파 폭력 조직원에게 사과를 받고자 칠순잔치에 찾아가간 것이고 이와 같은 언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단장 북문파의 사건 내막은 이렇다.
신단장이 북문보스 잡들이 하다가 수원 북문파 두목 쪽에서 매너있게 대화도하고 bj 김윤태 방에 후원도 쏘고하면서 좋게 좋게 해결되는 모양새로 시작되었다.
그런데 마무리 된 줄 알았던 일이 북문 쪽 친구가 급발진으로 언급하지 말라고 하다가 서로 간에 말로 투닥거리기 시작했다. 당시 김윤태는 약간 겁을 먹은 느낌으로 문제가 커지기를 바라지 않는 느낌이었고 게다가 신단장과 북문파 차기보스가 서로 친구사이라기에 서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며 일단락 되었다.
그런데 급작스럽게 수원 북문파 조직원 하나가 신단장한테 전화해서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하고 전화기를 꺼놓았다. 신단장은 극대노하여 수원 북문파와의 일전을 선포하게 되었고 친구한테도 전화하여 욕 배틀을 시전했다.
이 와중에 시청자 한명이 신단장이 북문파 만나러 가는거 확실해지면 100만원을 쏘겠다고 말한다. 신단장이 전화해서 시청자가 100만원을 본인에게 쏘기로 했다며 가겠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장난으로 여겼겠지만 그 시청자는 실제로 신단장의 계좌로 100만원을 쏘게 되었다.
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그 100만원을 쏜 남자는 북문파 쪽에서 쏜거였고 그 사람이 인증도 하였다.
신단장은 이들을 만나러 가기로하고 새벽 4시까지 기다리라고 말했으며 당시 북문파는 이미 도착했고 기다리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방종 후 북문파를 만나러 간다던 신단장이 급작스레 말을 바꾼다.
첫번째 핑계는 팬들이 가지말래서 가지 않겠다는 것이었고 두번째 핑계는 경찰들에게 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갈수 없을 것 같다,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내뱉었다.
신단장 tv의 돌변에 많은 시청자들의 민심은 극악해지기 시작했고 어쩔 수 없이 신단장은 본인이 내뱉은 말을 지킬 수 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로 수원 북문파를 만난 신단장은 그렇게 서로 욕 배틀을 시전하고 서로 죽이네 마네 하다가 어제 100먹고 튀고 그랬던 남자가 그 자리에 나타나 신단장을 폭행하게 되었다.
신단장 나이는 나무위키를 통해 확인해보니 1979년생으로 알려져 있다.
즉 신단장 나이는 45살이라는 건데 이 나이에 어디가서 맞고 그러면 병원가도 뼈도 잘 안 붙는다.
앞으로는 신단장 tv가 물리적인 충돌보다는 엄태웅 tv와의 합방이라든지 이번 상남자 주식회사 때처럼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대형 유튜버로 성장하기를 바란다.